K-POP의 글로벌 확장, 그 중심에 선 3인의 여성 리더
오늘 엘리베이터에서 스치듯 본 뉴스 자막 하나가 눈에 남았다.
아이브를 만든 서현주 프로듀서가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내용이었다.
자세히 찾아보니 이번 시상식에서 K-POP 산업을 대표하는 여성 리더 3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한다.
✅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서현주 부사장/총괄 프로듀서
✅ SM엔터테인먼트 최정민 CGO(Chief Global Officer)
✅ SM엔터테인먼트 김지원 CRO(Chief Relations Officer)
K-POP은 무대 위 아티스트만이 전부가 아니다.
그 뒤에서 끊임없이 기획하고 움직이는 프로듀서와 경영진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.
그래서 이번 글에서는
-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 수상 배경과 함께
- 서현주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3인의 K-POP 리더를 정리해보려 한다.
🏆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란? – 음악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들을 조명하다
🎶 (1)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의 의미
**빌보드 위민 인 뮤직(Billboard Women in Music)**은
2007년부터 시작된 시상식으로, 음악 산업에서 중요한 변화를 이끈 여성들을 선정하는 자리다.
이 시상식에서는 아티스트뿐만 아니라, 프로듀서, 경영진, 크리에이터 등
음악 산업 전반에서 혁신을 주도한 인물들이 조명된다.
🌟 서현주 –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부사장 & 총괄 프로듀서
**서현주 부사장(Seo Hyun-joo)**는 SM A&R 프로듀서, 하이브 이사를 거쳐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**부사장(VP)이자 총괄 프로듀서(Executive Producer)**이다.
빌보드는 그녀가 “아티스트들이 틀을 깨고 음악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”고 평가했다.
그녀는 데뷔부터 함께한 아티스트만 해도 다음과 같다:
- 케이윌 (2007)
- 씨스타 (2010)
- 보이프렌드 (2011)
- 몬스타엑스 (2015)
- 우주소녀 (2016)
- 정세운 (2017)
- CRAVITY (2020)
- IVE (2021)
- KiiiKiii (2025)
K-POP 아이돌 3세대~5세대까지 아우르는 인물로,
기획부터 제작, 데뷔까지 현장 실무 전반을 이끌어왔다.
🎯 (1) 수상 이력과 음악 산업 내 입지
그녀는 다음과 같은 상을 수상하며 산업 내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.
- 2022~2024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베스트 프로듀서상 (2년 연속)
- 2023 골든디스크 제작자상
- 2023 콘텐츠 대상 문체부 장관 표창
- 2024 멜론 뮤직 어워드 베스트 프로듀서상
🎯 (2) 아이브(IVE)의 글로벌 활동
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,
아이브(IVE)는 2023년 10월 첫 대규모 월드투어 **‘Show What I Have’**를 시작하여
28개 도시에서 42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.
이 투어는 빌보드 2024년 연말 결산 ‘Top K-Pop Tours’ 차트에서 7위를 기록했다.
또한, 아이브는 2024년 1월 **첫 영어 싱글 ‘All Night’(Saweetie 피처링)**을 발매했으며,
같은 해 4월 발매된 **두 번째 EP ‘IVE Switch’**는
한국에서 2위, 일본에서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.
🎯 (3) 일에 대한 스트레스 관리법
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서현주는 이렇게 말했다.
“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는, 자신의 목표와 성장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.”
🌍 최정민 – SM엔터테인먼트 CGO(Chief Global Officer)
**최정민(Choi Jungmin, Mina Jungmin Choi)**은
SM엔터테인먼트의 **최고 글로벌 책임자(CGO, Chief Global Officer)**로 선정되었다.
빌보드는 그녀가 K-POP의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기여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.
🎯 (1)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성과
빌보드에 따르면,
SM엔터테인먼트는 2024년 한 해 동안 여러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.
- 에스파(aespa): 2024년 11월 미니 5집 ‘Whiplash’, 빌보드 Top Album Sales 차트 10위
- RIIZE, NCT WISH: SM 3.0 전략을 바탕으로 새로운 그룹 활동 전개
- Hearts2Hearts: 2024년 2월, 8인조 걸그룹 데뷔 (데뷔곡: ‘The Chase’)
- SM 30주년: 2024년 2월, 새로운 슬로건 “The Culture, The Future” 발표
또한, SM엔터테인먼트는 Kakao Entertainment America 및 Moon&Back Media와 협력하여,
영국 보이그룹 dearALICE의 성장도 지원했다.
dearALICE는 BBC 다큐멘터리 **‘Made in Korea: K-Pop Experience’**를 통해 결성된 팀이다.
🎯 (2) 일에 대한 스트레스 관리법
빌보드와의 인터뷰에서 최정민은 이렇게 말했다.
“다양한 취미를 가지는 것이 도움이 된다.
가끔은 일을 잠시 잊고,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중요하다.”
📈 김지원 – SM엔터테인먼트 CRO(Chief Relations Officer)
**김지원(Kim Ji Won)**은 SM엔터테인먼트의
**최고 홍보 책임자(CRO, Chief Relations Officer)**로 선정되었다.
빌보드는 그녀가 SM의 글로벌 활동을 홍보하고,
K-POP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인물로 평가했다.
SM엔터테인먼트는 2024년 한 해 동안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,
이 과정에서 김지원은 기업 및 아티스트 홍보를 담당했다.
Hurray Korea
K-POP이 이렇게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는 무대 위 아티스트뿐 아니라, 그 뒤에서 기획하고 움직이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다. 이번 빌보드 위민 인 뮤직 2025 수상자는 그중에서도 오랜 시간 현장을 지켜온 여성 리더 3인이다.
앞으로도 K-POP이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,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이들의 이름이 조금 더 자주 조명받았으면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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